스멕타는 급체했을때 먹는 약입니다. 어릴 때 체하면 엄마가 손 따주고 이 약을 먹였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엔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저 역시 어렸을 때 부터 자주 먹었던 약이라 그런지 친숙하네요.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주제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급성 장염 증상과 식중독 증상 중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시나요? 아마 대부분 모르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두 가지 증상의 차이점 및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급성 장염이란 무엇인가요?
급성 장염은 말 그대로 갑자기 발생한 장염을 의미합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으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 상한 음식물 섭취, 노로바이러스(식중독), 로타바이러스(장염),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균으로부터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요?
식중독은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은 포도상구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며, 이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식중독이 존재합니다. 또한 계절별로 유행하는 식중독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두 가지 증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발병 시기입니다. 먼저 급성 장염은 갑작스럽게 나타나지만 식중독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리고 급성 장염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식중독은 고열 혹은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성 장염은 물처럼 묽은 변을 보지만 식중독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급성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