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재배란 뭘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벌꿀과 미역 등과 같은 수입품보다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에서도 재배하기 쉬운 작물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녹용과 같은 고급 약재들이 있죠. 최근 몸담은 직업이다보니 재배농가들이 늘어나고 있고, 농촌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농지 활용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재재배산업은 농민에게는 수익성이 높은 면이 있으나, 투자금액이 크고 경영난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제인 약초 재배로 돈벌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초 재배하면 얼마나 버는 건가요?
녹용은 1년에 한번만 수확하기 때문에 농산물 중에서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자라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품종별 생육속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수확시기를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녹용과 같은 고급 약재는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 회수라도 찍고 나서야 수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만큼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약초를 재배해야할까요?
우선 무엇보다도 재배처 선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니 반드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규모별 재배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규모별 재배방법이란 농지의 크기에 따라 적합한 재배방법이 달라지는데요. 1헥타르 이하의 소규모 농지에서는 밭작물 혹은 특용작물을 방식으로 재배하고, 1헥타르 이상의 대규모 농지에서는 온실농업 혹은 오픈농업 방식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실 또는 철제농방에서는 비료 및 농약량 조절이 쉬워 영양분 공급이 용이하며 품질 안정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높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 신경써야할까요?
먼저 씨앗 선택이 중요합니다. 씨앗의 품질은 크게 작물성장과 수량생산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씨앗의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영양상태 관리가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약초는 광합성 식물이기 때문에 태양광을 많이 받아야만 합니다. 특히 수확 직전 2주간은 엽채소류보다는 식물 그대로를 먹는 야채류를 먹게끔 해야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확기로부터 10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확 직후 담배를 피우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