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출 시장 현황 및 전망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계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금융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이 7% 이상 지속되면서 중산층 증가 등 가계부채가 급증하였고, 이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기업의 투자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캄보디아 내 한국계 은행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계 은행으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총 6개사가 영업 중이다. 2016년 말 기준 자산규모 순으로 나열하면 신한은행(22억 달러), 우리은행(13억 달러), KEB하나은행(11억 달러), IBK기업은행(10억 달러), KB국민은행(9억 달러), NH농협은행(7억 달러) 순이다.
캄보디아내 시중은행별 주요 상품은 어떤것이 있나요?
신한은행은 소매금융 중심의 ‘Shinhan Bank Cambodia’ 지점망을 운영하며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대출, 소액대출 등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프놈펜지점 한 곳만을 운영중이며 중소기업 지원 목적의 무역금융, 수출입금융, 시설자금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등을 판매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11월 외환은행과 통합 이후 기존 법인명인 ‘KEB Hana Bank’ 대신 ‘KEB Hana Bank Cambodia’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주로 리테일 뱅킹 업무를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12년 1월 설립되었으며 2017년 8월말 기준 1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해외송금서비스, 원화/외화 통장개설, 환전업무 등이 있다. KB국민은행은 2013년 4월 개설되어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모기지론, 오토론 등을 취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14년 12월 개점하였으며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어떠한가요?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는 앞으로 2~3년간 매년 약 10%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치인 +5∼6%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IMF는 캄보디아가 2021년에야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계은행 역시 2022년까지는 마이너스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리고 싶어하는데요, 아무래도 저금리 시대다 보니 이자율이 높은 저축보다는 자금을 빌려주는 일이 더욱 매력적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도나 규제가 미비하다보니 사기피해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죠? 지금까지 캄보디아 대출 시장 현황 및 전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