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의 에티켓과 매너 그리고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바로 장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클럽보다는 의류나 신발등 패션아이템들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초보골퍼라서 아직 아이언세트밖에 없는데 드라이버랑 우드 퍼터 같은건 언제쯤 사야될까요?
초보 골퍼분들은 처음엔 아이언 세트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연습량이 많아지고 필드경험이 쌓일수록 비거리 욕심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캐디언니에게 혼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답니다. 그때부터는 자신만의 스윙스피드와 구질을 파악해서 맞는 스펙의 드라이버를 구비해야되는데요 너무 비싼 브랜드 보다는 가성비 좋은 모델을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우드는 4번 또는 5번 유틸리티우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롱아이언 대용으로 쓸 수 있어서 유용하지만 초보자분들에게는 비추드립니다. 왜냐하면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대신 하이브리드(유틸리티)라는 이름으로 페어웨이우드처럼 생긴 유틸리디클럽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공을 띄울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컵에 공을 넣는 용도로 쓰이는 클럽이에요. 퍼팅라인을 읽는 방법이라던지 스트로크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요 이 또한 나에게 맞는 퍼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시타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샤프트 강도는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샤프트강도란 헤드쪽 무게중심점인 스윗스팟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가볍고 높을수록 무거운데요 예를 들어 R-Flex라면 여성용이고 SR-Flex면 남성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프로선수같은 경우에는 강한 샤프트를 쓰기도 하는데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굳이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가벼운 샤프트를 쓰는 편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약한 샤프트를 쓰면 안됩니다. 내 몸에 맞는 적당한 강도로 고르셔야됩니다.
제가 쓰고있는 타이틀리스트 보키웨지는 어떤가요?
타이틀리스트 웨지중에서도 대표적인 모델로는 SM6모델과 SM7모델이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스핀양이 많고 컨트롤샷 구사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최신형인 SM7모델이 조금 더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특히 로프트각도별로 그루브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끔 활용한다면 보다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저의 골프장비소개였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