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두번째로 큰 관절입니다. 그래서 체중 부하를 많이 받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분들이 비해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 하면 대부분 나이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병 아닌가요?
물론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이지만,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한 외상 혹은 비만, 잘못된 자세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명 이상이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느낌이 듭니다. 또한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갑자기 무릎이 뻣뻣하게 굳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아프고 부으며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예방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 입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무릎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강도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는 습관 역시 좋지 않으니 피해야 합니다.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