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비자는 관광목적인 경우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지만 이 기간 이상 머무르려면 비자 발급이 필수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던 방콕과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에서는 외국인 대상 격리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제한사항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태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비자 종류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관광 목적으로 태국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비자를 받아야하나요?
가장 대표적인 비자는 단기방문(C-3)비자이며, 유효기간은 1개월이고 복수사증이므로 여러번 출입국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권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단수비자로만 발급되며, 대사관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결과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기방문(C-3)비자 말고 다른 비자는 없나요?
네, C-3비자 이외에는 상용/취업 또는 투자자용 비자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업차 장기체류를 해야하거나 취업활동을 하려는 경우에만 해당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서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대사관 지정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병원에서 영문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영문’으로 기재되어야 하며, 검진항목으로는 흉부 X-ray 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압측정, 시력검사, 청력검사, 키·몸무게 측정, 의사문진 등이 있습니다. 단, 결핵환자나 전염성 질환 보유자는 건강검진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태국입국시 공항에서 발열체크 및 문진표작성등 방역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자가격리 의무화 정책이 시행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