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남자쪽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여자쪽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제 친구 커플과 함께 태국인 예비신부네 집에 방문하기로 했어요. 처음 뵙는 자리라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혹시라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까봐 걱정이에요.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좋은 정보 있으면 알려주세요~
선물은 어떤걸 준비해야할까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인들에게 선물을 줄때는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서 주는것이 좋아요. 특히나 태국처럼 더운 나라라면 시원한 여름옷같은 옷종류가 좋을수도 있고, 전통음식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많이 하지 않는 편이지만 태국에서는 현금을 드리는 일도 많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금액을 드리면 부담스러워 하실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하는게 좋겠죠?
집들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태국에서는 집들이를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들을 신부측 가족분들께 나눠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낯선곳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만큼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처음보는 사이니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을텐데요, 서로 배려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