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는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법사채나 고리대금업 등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해요. 최근 한국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이처럼 해외에서의 범죄 역시 우리나라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고있어요. 이번 시간에는 캄보디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행중인 대출 사기 수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대출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캄보디아에서 대출받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은행에서 대출 받는것이고, 두번째는 대부업체에서 대출 받는것이죠.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민들은 고금리 사채시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대부업체 이용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요?
외국인으로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대부업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게다가 법정 최고금리(연 24%) 이상의 이자를 요구하는 업체라면 100% 불법 사금융이니 절대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선이자를 떼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불법사금융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이며,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연 2천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받은 저신용자가 무려 15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2018년 7월 27일 '불법사금융 근절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불법사금융업자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및 처벌 강화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불법사금융 척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