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번에 이두나라는 웹툰을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웹툰은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입니다. 제가 처음 보게 된건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였는데요, 원래 드라마든 영화든 만화든 스토리가 탄탄해야 보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비교하면서 보는데 이건 그냥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정주행했습니다.
왜 제목이 이두나인가요?
제목인 이두나는 주인공 이름이에요. 두나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이지만 어릴때 부모님과 동생을 잃고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후 찾아온 극심한 우울증 탓에 결국 아기를 지우게 되는데요, 이후 몇년동안 방황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생활하던 중 어떤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게됩니다.
주인공 캐릭터 설정이 독특한데 어떻게 탄생했나요?
두나가 겪는 일들이 모두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인물들을 창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개성있고 매력있어요. 특히 여주랑 남주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여주는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반면 남주에게는 그런 모습이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화하며 사랑스러운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주 재밌습니다.
결말은 해피엔딩인가요?
네 결말은 매우매우 해피엔딩입니다. 모든 갈등요소가 해소되고 새출발 하는 내용이라서 흐뭇하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참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화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게 진짜 반전이었어요. 궁금하시면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ᄒᄒ
사실 로맨스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흔하기도 하고 뻔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놀랐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전개도 빨라서 지루하지 않게 봤던것 같아요. 그림체도 예쁘고 작화도 깔끔해서 보기 좋았어요. 아직 안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얼른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