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고있는데요, 최근에 새로운 안경을 맞추면서 느낀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근시/난시 모두 있어서 렌즈 두께가 두꺼워지는 편이라 압축을 많이 해야되는데요, 그러다보니 항상 안경알 값이 부담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좀더 저렴하게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노안경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말그대로 멀리있는것과 가까이 있는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안경입니다.
원근양용노안경이란 무엇인가요?
원근양용노안경은 원거리(멀리) 보는 도수와 근거리(가까이) 보는 도수가 각각 다른 안경렌즈를 말합니다. 이 두가지 도수 중 한가지라도 없으면 눈 피로감이 심해지고 두통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노안이 오면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 돋보기를 써야하는데, 이때 기존 쓰던 안경과는 다르게 먼곳을 볼 때 쓰는 안경 따로, 가까운 곳을 볼 때 쓰는 안경 따로 착용해야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하지만 원근양용노안경을 쓰면 그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답니다.
원근양용노안경 장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제일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에요. 제가 맞춘 안경테+렌즈 합쳐서 5만원정도밖에 안들었어요. 물론 테나 렌즈 종류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0만원 이하로 맞출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인듯 싶어요. 그리고 단점으로는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처음 썼을때는 어지러워서 앞이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쓰고있어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원시 또는 난시 교정에만 신경쓰고 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시대잖아요? 그만큼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질환 환자수도 늘어나고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