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는 항상 미래 예측과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특히나 아파트 분양시장에서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정부에서도 여러가지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미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보다는 지방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실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과연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전주는 어떤가요?
전주하면 한옥마을밖에 떠오르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중 상당수는 전주라는 도시 자체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이자 전북 최대도시인만큼 인프라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새만금 개발사업 등 다양한 호재거리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전주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요?
서울과의 접근성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광역시급 대도시와는 비교했을 때 부족한 부분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KTX호남선 개통 이후로는 교통편이 훨씬 편리해졌답니다. 용산역에서 출발해도 1시간 40분이면 도착하니 말 다했죠? 거기다가 2023년에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완공될 예정이라 기존 2시간 10분 걸리던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서 한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는 인식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새만금 개발사업은 어떤가요?
전라북도 군산시와 부안군 일대에 조성되는 새만금 개발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규모로 세계 최장 방조제 33.9km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83km2와 호소 118km2를 조성하게 됩니다. 또한 내부간선도로망 구축(동서남북 십자형 도로), 국제공항 건설, 신항만 건설, 철도건설 등 주요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매립공사 공정률은 36% 수준이고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용지조성 공사 착수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2021년 부터는 관광레저용지 일부 착공 계획이니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네요.
오늘은 전주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어있는 새만금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 굵직한 신도시개발계획이 줄지어 있어서 수요층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다만 아무래도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