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타겔현탁액은 지사제입니다. 지사제란 설사를 멎게 해주는 약이라는 뜻이죠. 즉, 배탈났을 때 먹는 약이에요. 하지만 이약은 다른 지사제와는 조금 다른데요, 기존의 지사제들이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포타겔현탁액은 장운동을 억제해서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비 환자에게도 처방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알아볼까요?
장운동을 억제하면 변비가 오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장운동을 억제한다는건 변을 못보게 한다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오해라고 합니다. 오히려 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변이 단단해지고 배변 횟수가 줄어든다고하네요. 또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소화기능과 배설기능을 회복시켜준다고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포타겔현탁액 복용시 주의사항은 없나요?
일단 임산부나 수유부는 투여금지 약물이구요, 간질환자, 신질환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항생제랑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